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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우승은?


8월이 끝나면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여름은 사라지곤 했다. 올해는 기온 이상을 보이며 사라질 줄 알았던 무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린다. 9월 중순이 코앞에 왔는데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 아침, 저녁 기온은 조금씩 변화한다. 9월답게 서늘해지면서 가을걷이를 앞둔 추석 밑 기운이 감돌기는 한다. 가을이 오면 서울경마장은 축제 기간으로 접어든다. 특히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펼쳐지는 주간은 축제의 절정이라 하겠다.
     
아마득했던 9월 10일이 낼모레로 다가왔다. 일요일에는 최고상금을 내걸고 펼치는 두 개의 국제경주를 볼 수 있고, 전야제로 9일 토요일에는 전 경주의 절반에 이르는 국제교류 특별경주를 펼치면서 워밍업에 들어간다. 일요일 하루는 무료입장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인색하게도 토요일까지는 작은 사은의 손길을 거둔다. 누누이 얘기했지만 물건 사러 가는 고객에게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아내는 데는 아마도 경마장뿐 이겠다. 아랑곳하지 않고 경마를 사랑하는 팬들은 경마장을 찾는다.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경마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9월 10일 일요일 제7경주에는 총상금 14억 원을 내건 제6회 코리아스프린트가 펼쳐지고 이어서 제8경주에는 총상금 16억 원의 제6회 코리아컵이 펼쳐진다. 창설 당시에 참여했던 7개국 가운데 출전해야 별 재미를 못 본 유럽 국가들을 비롯한 5개국이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1, 2, 3회 우승을 쓸어갔던 일본과 시민의 혼을 경마에 담는 홍콩만이 참여했다. 출전국은 단촐해졌지만 경주의 격은 떨어지지 않고 더 볼만해졌다. 일본에서 더 강한 경주마가 각 경주 두 마리씩 출전하고, 한국경주마들의 질적 수준도 예전보다는 강해졌다.
     
일요일 제8경주 1800m거리에서 펼쳐지는 제6회 코리안컵 출전마는 15마리다. 일본 경주마 두 마리와 홍콩 경주마 한 마리가 바다를 건너왔다. 부산경마장에서 다섯 마리, 그리고 홈그라운드 서울경마장에서 일곱 마리가 도전한다. 최근 선전하는 부산의 12투혼의반석과 8위너스맨과 올해 2관마로 급부상한 3세 마 저력 미지의 4글로벌히트 세 마리 모두 부산경마장의 경주마로 한국을 대표해줄 기대마로 부상하겠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열심히 도전해볼 복병으로는 7크레이지콘티와 9티즈바로우즈 두 마리가 선전하기를 응원해 보겠다.
     
일본 경주마 두 마리가 모두 외곽에서 출발하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지만 두 마리의 최근 전력은 상승세를 이어왔고 해외 원정 경주 경험도 있어서 쉽게 주눅이 들지 않겠다. 14크라운프라이드는 순발력이 빼어나 2000m 두 경주에서 선두권에서 경주를 풀어가며 두 번 다 준우승을 거두었지만, 우승이나 다름이 없는 경주력을 보여줬었다. 절묘하게도 작전을 펼치기 좋게 선두권에서 14크라운프라이드가 경주를 풀어간다면 선입작전을 펼치다 막판 역습을 시도할 15글로리아먼디의 최근 2전은 아주 위력적이었던 만큼 이번 제6회 코리안컵에서의 맹공은 불가피하겠다.  
     
주파 기록은 경주마의 객관적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4회에서 우승을 햇던 서울경마장의 문학치프(1분 53초3 문세영) 제5회 우승마 부산경마장의 위너스맨(1분 53초1 서승운)이 낸 주파 기록이 빨라지긴 했으나  1, 2, 3회 일본 경주마들이 우승할 때 기록 152초, 3이나 150초 6~7에 못 미친다. 한국경마 1800m 최고기록을 제3회 우승마 런던타운이 냈었다. 주파 기록에서 밀린다면 결국 우승을 차지하기 어렵다는 말로 바꿀 수 있다. 한국경주마의 1800m 최고기록을 일본 경주마가 서울경마장에서 냈다는 사실을 외면한 채 마냥 우리 경주마의 우승을 기대할 수는 없겠다. 결국이 주파 기록을 뛰어넘는 것만이 우승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경주마의 능력이겠다.
     
경마는 뛰어봐야 안다지만 정상급 최고의 상금을 걸고 뛰는 경주에서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추리가 필요하다. 객관적인 평가 기준인 경주마의 주파 기록에서 밀리는 이번 코리안컵에서 과연 얼마만큼 우승마와의 착차를 좁히는가가 관건이다. 3착을 하더라도 대등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3착을 하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1, 2회와는 같지 않고 3회처럼 우승을 내주었으나 준우승을 우리가 챙기기를 바라는 것이다. 두 마리 모두 일본 중앙경마장에서 잘나가는 기수들이라 쉽게 실수는 하지 않겠다.  
     
일요일 7경주 1200m 거리에서 먼저 펼쳐질 제6회 코리안스프린터에는 16마리가 도전해 게이트를 꽉 채우지만 1번 게이트를 차지한 1바스라트레온은 걸출한 순발력을 앞세워 경주를 초반에 제압해 주도한다면 단숨에 돌아버릴 위력을 보여주겠다. 역시 일본 경주마 두 마리가 양동 작전을 펼칠 수 있게 6리메이크는 선입작전, 이를테면 선두권을 휘저으며 날아갈 1바스라트레온 뒤를 바로 붙어줄 발 빠른 우리말 들이 지친 틈새를 노리고 역습에 나선다면 일본 경주마들의 우승 격돌이 예고되겠다.
     
거리가 짧아서 초반에 두 마리의 작전이 빗나가려면 우리말들이 떼거리로 초반 몸싸움에 나서서 격돌을 펼친다면 이변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1번 게이트를 내준 것이 그런 기대마저도 막아서게 한다. 경주마의 질적 수준에서나 기승 기수의 기술에서 일본 경마가 한발 앞서가고 있음을 시인하며 대회를 관전해야겠다.



2023.09.08 13011: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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